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수노 장르별 도전기 — 세계 음악을 넘나들며 나만의 스타일을 찾다

by 오늘이 가장 젊은 루하인 2026. 7. 2.


한 장르에 머물지 않기로 했다 — 세계 음악과의 만남

 

카페 플레이리스트용 팝송만 만들다 보니 슬슬 다른 장르가 궁금해졌다. 챗지피티와 밤새 음악 장르 이야기를 나눴다. 우즈벡 전통 음악 마콤과 K발라드를 조합하면 어떨까, 영국 전통 음악 스타일은 어떤  있을까, 라틴 음악  댄스에 어울리는 장르는 뭐가 있을까. 이런 질문들을 던지다 보니 세상에 이렇게 다양한 음악스타일이 있다는  새삼 놀라웠다.

 

챗지피티는 친절하게  나라의 음악 특성과 전통 악기까지 알려줬다. 우즈벡 전통 음악에는 두타르라는 현악기와 도이라라는 타악기가 있다는 , 마콤은 중앙아시아 특유의 선율 구조를 가진다는 . 영국 음악은 브릿팝, 인디록, 켈틱 포크  다양한 스타일이 있다는 . 아프리카 악기  칼림바나 코라 같은 독특한 소리를가진 악기들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  정보들을 조합해서 수노 프롬프트에 넣어보는 실험이 시작됐다. 우즈벡 마콤과 K발라드를 섞고, 거기에 칼림바  개를 추가해봤다. 전혀 어울릴  같지 않은 조합인데 의외로 독특하고  감각적인 곡이 나왔다. 이게 바로 AI 음악의 매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프롬프트 실험의 연속 — Alternative R&B부터 Dream Pop까지

 

장르 조합 실험이 재미있어지면서 점점  다양한 시도를 했다. Alternative Pop Dream Pop 조합해봤다.  세련된 곡이 나왔다. 그런데 후렴구에서 자꾸 소리를 질러대는 보컬이 나왔다. Dream Pop 키워드때문인지  슬픔이 절제된 느낌을 원했는데 자꾸 감정이 폭발하는 곡이 나왔다. 그래서 프롬프트를 바꿨다. 속삭이듯, 감정이 울컥하게, 웅장하지 않게. 거기에 세계의 독특한 악기를 하나 추가했다. 아프리카 악기 칼림바였다. 칼림바 특유의 맑고 영롱한 소리가 절제된 감정과  어울렸다. 촌스럽지 않으면서도 독특한느낌이 났다.

 

Lofi Chill 다른 장르를 조합하기도 했다. 요즘 노래 같지 않게 너무 웅장해진다 싶으면 프롬프트에서 키워드를 하나씩 빼거나 바꿨다. 보컬 스타일도 중요하다는  이때 알았다. 남자 보컬이냐 여자 보컬이냐, 음색이 굵냐 가느냐, 허스키하냐 청아하냐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챗지피티가 보컬 스타일을  알아들을 때는 특정 가수 이름을 대기도 했다. “이런 느낌의 목소리보다 “OOO 같은 음색 훨씬 정확하게 먹혔다.

 

가사가 떠오르지 않을 때 — 드라마 속 스토리를 노래로

 

가사가 딱히 떠오르지 않을 때는 드라마나 영화  등장인물의 스토리를 가져왔다. 챗지피티에게 이런 식으로 말을 걸었다. “ 첫사랑이었고 9 연애 끝에 결혼까지 했는데 어느  갑자기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떠나. 그는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어. 그래서 그는 현재를 살아갈 수 없어.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사람 모습이 기억나지 않아. 잊고 싶지 않은데 자꾸 잊혀져. 이걸 요즘 노래 스타일 가사로 써줘.” 그랬더니 가슴을 치는 가사가 나왔다.

 

 어떤 날은 드라마 서브 남녀 주인공이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장면을 보다가 노래를 만들고 싶어졌다. 남자는 여자가  떠났는지 여전히 모르는 상황.  감정을 가사로 옮기고 싶었다. 챗지피티와 밤새 이야기를 나눠가며 가사를 다듬었다. 그렇게 탄생한 곡이  모를 거야”였다. 만들고 듣는 순간 필이  왔다. 이건 됐다 싶었다.


틱톡 조회수 7.5만 — “넌 모를 거야”, 나만 좋았던 게  아니었다.

 

모를 거야”는 여성 보컬 발라드였다. 가사    줄을 챗지피티와 함께 다듬었다. “얼마나 사랑했는지 넌 모를 거야 / 어디까지였는지  모를 거야.” 후렴구가 귀에 꽂혔다. 짧고 반복적이지만 감정이 쌓이는 구조였다. 발음하기 쉬운 단어들로 가사를 바꾸고, 보컬 음색도 여러  조정했다. 허스키하지 않고 맑지만 무덤덤하면서도 마음을 움직이는 목소리로.

 

 곡을 틱톡에 올렸다.  처음부터 반응이 좋았고 얼마  조회수가 7.5만이 되었다. 애플뮤직에서도485회  재생됐다. 유튜브와  스포티파이에서도 숫자가 올라갔다. 나만 필이   아니었다. 다른 사람들도 느끼는 게 있었던 것이다. 내 귀에 좋은 음악은 다른 사람에게도  좋게 들린다.  순간이 수노를 시작하고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었다음악 전공도 아니고, 악기 하나 제대로  다루는 50대가 만든 곡이 누군가의 귀에 닿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아직도 배우는중이고, 아직도 실험 중이다. 하지만 그날 이후 확신이 생겼다. 계속 만들어야겠다고. 

 

 글을 읽다 음악이 궁금해졌다면 유튜브나 스포티파이에서 RUHAIN 검색해보자검색해 보자. 직접 만든 곡들을 풀버전으로 들을  있다.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블로그 이름

<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