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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한 곡을 제출하고, 인증샷을 찍었다

by 오늘이 가장 젊은 루하인 2026.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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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목1. 파일을 올리기 전에 다시 확인한 조건

 

곡이 완성되고 나니 제출 조건을 다시 한번 꼼꼼히 확인하게 됐다. 공모전 안내에는 분명히 “AI 유료구독 인증사진이 없을 경우 수상 취소라는 문구가 있었다. 상까지 바라진 않았지만, 혹시라도 나중에  조건 때문에 곤란해지는  싫었다. 그래서 곡을 업로드하기 전에 먼저 수노 구독 화면을 캡처해뒀다. 결제 내역, 구독상태가  보이는 화면으로. 이렇게 미리 챙겨두니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소제목2. 완성된 가사, 다시 봐도 마음에 든다

 

제출 전에 가사를    훑어봤다. 챗지피티와 함께 양자과학 개념을 트로트 캐릭터로 바꿔낸 결과물이다.

 

[Intro] 얼씨구 좋다~ / 양자마을 왔네!

[Verse] 양자마을 골목길에 / 신기한 친구 살아요 전자 총각 바쁘다고 / 이리저리 뛰어다녀 중첩 아가씨 어딜 갈까 / 여기 갈까 저기 갈까 보기 전엔   좋대 / 웃음만 짓고 있네

[Chorus] 얼쑤! / 양자마을 신기하네 중첩 아가씨 춤을 추네 여기일까? / 저기일까? 보다 보면 하나 되네 얼쑤! / 양자마을 재밌구나 전자 총각 신났구나 작은 세상 /  미래를 오늘도 열어 간다

[Outro] 양자마을 놀러 와요 / 가능성이 활짝!

전자 총각”, “중첩 아가씨 같은 표현들이 여전히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수노에서 완성된 곡을 다운로드 받는 것은  간단하다. 다운로드 버튼 하나 누르면 바로 MP3파일로 저장된다. 파일명을 양자마을_제출용으로 바꾸기만하면 끝이다.

 

소제목4. 제출, 정말 이게 전부였다

 

공모전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제출하는 과정도 허무할 만큼 간단했다. 이메일 입력, 장르(트로트) 선택, MP3 파일 업로드, 그리고 미리 찍어둔 AI 유료구독 인증샷 첨부.   가지가 끝이었다. 뭔가  복잡한 절차가있을  알았는데, 정작 버튼   누르니 순식간에 끝나버렸다. 몇일을  챗지피티와 씨름하며 양자과학을이해하고, 캐릭터를 만들고, 트로트 가사로 다듬었던 시간에 비하면 제출 자체는 너무 싱거웠다.

 

소제목5. 제출 버튼을 누른 순간의 기분

 

버튼을 누르고 나니 지난번 애드센스 신청 버튼 앞에서 느꼈던 초초함이 떠올랐다. 그런데 이번엔 조금 달랐다. 심사 결과가 어떻든, 되도 그만 안 되도 그만이다. 수노로  만든 음악으로 공모전에 도전했다는것에 의의를 두고자 한다. 그리고 생각보다 양자과학의 내용이 재미있었다.  사랑노래같은 다른 노래에 양자과학을 대입해 가사를 만들어 봐야겠다.  다만  마지막 제출 과정이 너무 간단해서, 뭔가 허무한 기분도 함께 남았다. 그래도 상금 30만원이 걸려있는데 되면 좋겠다. 되면 가을에 제주도나 한번 갈까... 하하 8월 한달 상금에 희망을 갖고 열심히 일 해야겠다.  결과가 나오면  이야기도 이어서 글을 남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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